[쇼트트랙월드컵 2차]심석희, 컨디션 난조 딛고 1500m 우승… 2관왕 달성

2분22초384로 우승-한국 김지유, 노도희도 은.동메달 획득
최민정, 심석희, 김지유 나란히 2관왕 달성

신창윤 기자

입력 2016-11-14 0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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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2차 1500m 금메달. 사진은 역주하는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AP=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한체대), 김지유(잠일고)는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천500m 2차 결승에서 2분22초38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왼쪽 팔꿈치를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1천500m 2차 경기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전날 출전한 여자 1천m 준결승을 1위로 통과했지만, 실격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김지유와 노도희(한체대)가 심석희의 뒤를 이어 골인,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심석희는 이후 열린 여자 3천m 계주에서도 팀 우승을 이끌며 2관왕을 차지했다.

심석희, 최민정(서현고), 김지유, 노도희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무리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차 대회 1천500m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과 1천m 우승자 김지유도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또 최민정과 심석희는 1차 대회에 이어 2경기 연속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최민정은 이날 한국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인 단거리 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

남자부에선 1천500m에 출전한 이정수(고양시청)가 2분8초646으로 값진 은메달을 땄다. 이정수는 경기 후반까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2바퀴를 남기고 바깥쪽 코스를 노려 다른 선수들을 제치며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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