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 우리가 힘]경기도체육회 스키 크로스컨트리팀 창단

'겨울 강국' 향해 첫발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11-18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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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스키팀 창단식
왼쪽부터 위재욱 코치, 조영찬·이건용·최신애 선수. /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동계종목 도내 첫 직장운동경기부
이건용·조영찬 등 남녀 4명 선발
위재욱 코치 "20일부터 본격훈련"


경기도체육회 크로스컨트리팀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체육회는 17일 오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을 비롯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유창성 경기도스키협회장, 지도자, 선수 등 30여 명이 모여 도체육회 스키 크로스컨트리팀 창단식을 가졌다.

도체육회가 동계 스포츠 종목을 창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도체육회는 수구(8명), 다이빙(3명), 핀수영(4명), 체조(5명), 펜싱(5명), 역도(1명)에 이어 이번 스키(크로스컨트리)까지 7개부에서 총 31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게 됐다. 또 경기도청(육상(10명)·사격(10명)·근대5종(5명)·컬링(6명))까지 더하면 11개부 62명이 됐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크로스컨트리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3월 체결된 '경기도-강원 상생협력 협약'이 시발점이 됐다. 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동계 종목 실업팀을 창단하며 강원도는 팀 창단에 필요한 노하우, 선수 확보, 훈련장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도체육회는 위재욱 전 수원 청명고 전임지도자를 도체육회 크로스컨트리팀 코치로 선임했으며, 이건용, 조영찬, 최신애(이상 한체대), 엄다영(평택여고) 등 남녀 2명씩 총 4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그동안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아나갔다. 이건용과 조영찬은 제46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40㎞ 계주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40㎞ 계주에선 동메달을 따낸 유망주다. 또 최신애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5㎞ 계주에서 1위, 제45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40㎞ 계주에서 우승했다.

이날 수능 시험으로 참석하지 못한 엄다영은 제68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20㎞ 계주 금메달,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5㎞ 계주 2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2017년 열리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이날 위 코치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며 "내년 동계체전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건용은 "운동환경이 마련된 만큼 잘 적응해서 평창과 다음 올림픽에 나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고, 조영찬도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에 발탁되겠다"고 전했다. 최신애는 "평창올림픽을 앞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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