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7)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태환은 17일 오전 일본 도쿄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9초78을 기록하며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일본의 츠바사 아마이와 가츠히로 마츠모토는 각각 1분48초56, 1분48초78로 나란히 1, 2위로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결승에서 국제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지난 8월 우여곡절 끝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8초06으로 47명 가운데 29위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1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01를 기록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44초80)에 근접하는 등 기량을 회복했다.
박태환은 18일 자유형 400m와 19일 자유형 100m, 1천500m에 출전하고, 20일에는 자유형 50m에도 참가해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17일 오전 일본 도쿄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9초78을 기록하며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일본의 츠바사 아마이와 가츠히로 마츠모토는 각각 1분48초56, 1분48초78로 나란히 1, 2위로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결승에서 국제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지난 8월 우여곡절 끝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8초06으로 47명 가운데 29위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1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01를 기록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44초80)에 근접하는 등 기량을 회복했다.
박태환은 18일 자유형 400m와 19일 자유형 100m, 1천500m에 출전하고, 20일에는 자유형 50m에도 참가해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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