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육상 '11월의 독주, 11년만의 환희'

이원근·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6-11-21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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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부역전 우승
제62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11년 만에 우승한 경기도 선수들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육상연맹 제공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 우승기
올해 5개 시·도대항대회 싹쓸이
김영진 소구간 3차례 정상 올라
배성민·강성권 대회新 1초 단축


경기도 육상이 제62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11년 만에 우승하면서 올해 시·도 대항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 16∼19일까지 부산~문산 간 국도(212.7㎞)에서 열린 대회에서 11시간26분49초를 기록하며 충북(11시간29분27초)과 서울(11시간30분24초)을 여유있게 제치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오른 도 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5회 소년체육대회(21연패), 제97회 전국체육대회(25연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7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27연패), 2016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27연패) 등 5개 시·도 대항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경기도 '에이스'였던 김영진(삼성전자)은 소구간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팀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유정준 부단장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영진은 대회 첫날 6소구간 상동~신도리(7.3㎞)에서 22분37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2일차 3소구간 가라골~신동(8.6㎞)에서 2위(27분28초), 3일차 3소구간 지족동~대평동(8.8㎞)과 4일차 2소구간 독립문~구파발(8.7㎞)에서 각각 26분44초와 26분32초로 1위에 올랐다.

또 배성민(남양주시청)은 대회 3일차 5소구간 천안~직산읍(8.6㎞)에서 27분39초를 기록해 자신이 세웠던 27분40초의 종전 대회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강성권(고양시청)도 3일차 7소구간 성환읍~서교동(7.6㎞)에서 24분10초의 대회신(종전 24분11초)을 세웠다.

3일차까지 9시간01분46초로 선두를 달렸던 도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서울 여의도~파주 문산 4대구간(45㎞)에서 2시간25분03초로 충북(2시간24분20초)에 밀렸지만 총계에서 앞서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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