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3차는 '싹쓸이 기세'

심석희 '약점' 500m 시즌 첫 출격
'2차 2위' 최민정도 출발선 앞으로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6-12-07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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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9~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치른 2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남녀 대표팀은 금메달 8개(계주 2개 포함),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금메달 8개 가운데 7개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수확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시즌 두 차례 월드컵 3천m 계주에서 모두 금빛 레이스를 펼쳤고, 개인 종목에서도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5개의 금메달 중 4개는 '쌍두마차'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한체대)가 일궈냈다. 이들은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모두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김지유(잠일고)가 1천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계주 우승과 함께 2관왕에 올라 여자 대표팀의 '금빛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번 3차 대회도 태극낭자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우선 심석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500m에 출전하는 것이 남다르다. 그는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1천m, 1천500m, 계주에만 출전했었다. 한 선수가 2개 이상의 개인 종목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3차 대회에선 500m와 1천500m에 출전한다. 2012~2013시즌부터 월드컵 시리즈에 데뷔한 심석희는 월드컵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최민정도 500m 종목에 함께 출전한다. 최민정은 2차 대회 때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최근 감기몸살을 겪었던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는 9일부터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1~3차 월드컵 시리즈에서 그는 금메달 없이 은 2개, 동 1개를 따냈었다.

특히 지난 5일 끝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노렸지만, 감기 몸살로 경기를 포기했다. 이 때문에 이상화는 시즌 첫 금메달 신고를 이번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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