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막판 뒤집기 '슬럼프 탈출'

쇼트트랙 월드컵3차 1500m 金
최민정, 여500m 2대회 연속 2위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12-12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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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맏형' 이정수(고양시청)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내며 '슬럼프 탈출'에 성공했다.

이정수는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1천500m 결승에서 2분20초224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차 대회 1천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이정수는 3차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2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정수는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7바퀴를 남기고 신다운(서울시청)에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이정수는 2바퀴를 남기고 1위로 다시 앞서나갔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최민정(성남 서현고)은 한국의 취약 종목인 여자 500m에서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3초612를 마크, 엘리스 크리스티(43초59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서 속도를 끌어올린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외곽으로 추월을 시도해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심석희(한체대)는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8초937를 마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심석희는 이번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에 걸쳐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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