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초차 승리'… 김보름, 빙속 매스스타트 金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6-12-12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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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시즌 2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보름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매스스타트에서 8분31초73을 기록하며 이린 쇼우턴(네덜란드·8분31초82)을 0.09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보름은 이번 시즌 4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보름은 2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3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4차 대회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 금 2, 동 2개를 수확했다.

김보름은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포인트 340점을 쌓아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 1위였던 이바니 블롱댕(랭킹 포인트 308점)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박지우(의정부여고)는 8분41초67로 2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매스스타트에선 이승훈(대한항공)이 8분05초94로 미국의 조이 맨티아(8분05초60)에 0.34초 차 뒤져 은메달 머물렀다. 이번 은메달로 이승훈은 월드컵 3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랭킹포인트 80점을 추가한 이승훈은 이번 시즌 매스스타트에서 랭킹포인트 총점 262로 1위 를 이어갔다.

김민석(안양 평촌고)은 8분07초83으로 1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이상화(스포츠토토)는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코너링 실수로 38초33을 마크, 9위에 머물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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