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월드컵 500m 우승… "단거리도 잡았다"

이원근 기자

입력 2016-12-18 1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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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500m 결승전에서 한국 최민정이 우승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분당 서현고)이 쇼트트랙월드컵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올시즌 첫 금메달을 자신이 아쉬워했던 500m에서 획득, 단거리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

최민정은 18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500m 결승에서 42초 46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쇼트트랙월드컵 2차대회와 3차대회 500m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에 그쳤던 최민정은 이날 우승으로 아쉬움을 훌훌 털고 단거리에서도 최강자로 떠오르게 됐다.

최민정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조1위로 통과했으며,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2위 중국의 판커신을 비롯해 이탈리아 아리안나 폰타나(4위), 제이미 맥도날드(8위),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10위) 등 쟁쟁한 상대들도 최민정의 스피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타트에서 3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곧바로 2위를 달리던 판커신을 제쳤고, 기회를 엿보다가 2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스피드를 올리며 추격을 완전히 뿌리친 최민정은 2위 판커신과 큰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이로서 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천m 은메달에 이어 올해 첫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확인했다.

한편 이날 여자 1천m 결승에선 심석희(한체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500m에서도 한승수(국군체육부대)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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