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단거리 스타트에 더 집중"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12-19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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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단거리 훈련에 좀 더 집중하겠다."

최민정은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를 모두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의 주종목인 1천m와 1천500m에서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외국인 선수들이 우리의 주종목을 위협하는 만큼 우리도 500m에서 힘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민정은 "단거리 종목은 스타트가 중요한 만큼 강한 근력이 필수인데 지난 여름부터 근력 훈련에 집중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근력 훈련의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스타트에서 불리한 점을 레이싱 기술로 메우고 있는 최민정은 이날 결승에서도 경기 중반 절묘한 타이밍으로 앞선 선수들을 제쳐나갔다. 그를 지도하는 조재범 코치는 "최민정이 500m에서 스타트를 2∼3위 정도로 끊는 다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민정은 "평창올림픽 전까지 열심히 노력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만약 최민정이 500m 마저 극복해낸다면 올림픽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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