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수영도 인생도 배운게 많다"

쇼트코스 금메달 3개 안고 귀국
가장 큰성과로 자신감회복 꼽아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6-12-20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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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귀국
박태환 /연합뉴스
우리나라 첫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회 3관왕에 올랐던 박태환(27·인천시청)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태환은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서 부진했지만, 전국체전부터 이번 대회까지 마무리가 잘 돼서 매우 기쁘다"면서 "마음 편히 이렇게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수영 인생과 개인 인생도 롤러코스터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수영도, 인생도 배운 게 많다. 감사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에서의 부진과 최근 대회에서의 성과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자신감 회복'을 꼽았다. 그는 "리우에선 성적 등 부담감도 많았고, 몸과 마음이 무겁다 보니 레이스 집중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후 마음을 편하게 했고, 전국체전부터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제 실력이 진실이었음을 증명해서 기쁘고, 요즘 우리나라가 힘든데, 국민께 좋은 성적으로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내년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비롯한 앞으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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