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천에서 '제2의 박태환' 발굴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체육회는 박태환이 힘들 때 성원해준 인천시와 시민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내년에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PTH키즈프로그램'(가칭)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호주 등 수영 선진국의 수영 교습법을 인천의 수영 꿈나무들에게 전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박태환의 매니저도 겸하고 있는 박태환의 매형은 호주에서 수영교습관련 자격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태환도 지금까지 훈련하면서 터득한 선진 수영 교습법과 함께 본인의 경험담을 어린 선수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초에 구체적인 안을 기획·수립한 후 빠르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체육회는 박태환측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만 5세 정도로 정할 예정이며, 클럽스포츠 등을 통해 체계적이면서 과학적인 수영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박태환측은 이 프로그램의 수익금 역시 인천지역 수영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 양성에 적어도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게 시체육회의 입장"이라면서 "세계적인 수영 스타를 활용해 지역 수영 꿈나무를 양성하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태환은 연말을 맞아 인천지역 봉사단체들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각종 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인천광역시체육회는 박태환이 힘들 때 성원해준 인천시와 시민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내년에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PTH키즈프로그램'(가칭)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호주 등 수영 선진국의 수영 교습법을 인천의 수영 꿈나무들에게 전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박태환의 매니저도 겸하고 있는 박태환의 매형은 호주에서 수영교습관련 자격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태환도 지금까지 훈련하면서 터득한 선진 수영 교습법과 함께 본인의 경험담을 어린 선수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초에 구체적인 안을 기획·수립한 후 빠르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체육회는 박태환측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만 5세 정도로 정할 예정이며, 클럽스포츠 등을 통해 체계적이면서 과학적인 수영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박태환측은 이 프로그램의 수익금 역시 인천지역 수영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 양성에 적어도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게 시체육회의 입장"이라면서 "세계적인 수영 스타를 활용해 지역 수영 꿈나무를 양성하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태환은 연말을 맞아 인천지역 봉사단체들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각종 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