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20일부터 2일까지 14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광인(6만2천123표)과 이재영(6만4천382표)이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남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광인은 올 시즌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선두권에 올려놓고 있으며, 이재영도 팀이 리그 1위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광인과 이재영은 프로 무대에 올라온 뒤 개최된 모든 올스타전에 선발돼 꾸준한 인기와 실력을 지닌 선수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감독 투표에선 K스타팀에 김세진(안산 OK저축은행) 감독과 박미희(흥국생명) 감독이, V스타팀에는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과 서남원(KGC인삼공사) 감독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편, 오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에서 뽑힌 48명의 스타들이 참여한다. 또 이번 올스타전은 '#INVITATION 0122'라는 주제로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을 초청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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