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신년특집

[기초단체장 새해설계]김성제 의왕시장

친환경 도시개발 '명품의왕' 도전

테크노파크 2천여개 일자리 창출
김성제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은 "2017년은 의왕시가 수도권의 명품도시로 힘차게 웅비하는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며 7대 시책 방향을 제시했다. /의왕시 제공

레일바이크 8개월간 20만명 발길
'초평동 뉴스테이' 2020년 마무리
산업진흥원 설립 중기 종합 도움


의왕
김성제 의왕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란 말을 늘 입에 달고 다니다시피 한다. 의왕시는 사실 철도특구·노인복지관·자연환경 외에는 별로 내세울 게 없는 중소도시였다.

하지만 지난해 총 5천300여 세대에 달하는 백운밸리·장안지구·포일지구가 높은 관심 속에 100% 분양이 이뤄지고 지난해 4월 개장한 의왕레일바이크는 8개월간 20여만명이 다녀갔다. 또 전국 두 번째의 교육 투자가 성과를 내는 등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시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의왕시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게 됐다.



김 시장은 "2017년은 의왕시가 수도권의 명품도시로 힘차게 웅비하는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들이 2020년에 마무리되면 수도권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 김 시장은 이런 자신감을 토대로 올해 시정 목표로 '친환경 도시개발' 등 크게 7가지를 제시했다.

#친환경 도시개발

=총 4천400세대의 주거단지와 첨단지식산업센터·행정타운이 어우러져 시의 허브로 조성되는 '고천행복타운'과 총 3천300세대가 계획된 '초평동뉴스테이' 개발사업을 올해 중 착공해 2020년까지 마무리하겠다.

또 내손동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사업,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12개의 도시정비사업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명품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활기찬 경제도시

=의왕테크노파크를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까지 200여개 기업유치와 2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의왕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통합안전센터를 신설해 현장 밀착형 재난안전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방범용 CCTV와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하는 한편 학의배수지 신설 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재생사업·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으뜸도시

=경기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교육 분야는 이제 질적인 도약에 매진할 때이다. 대학입시 지원 시책, 교육특화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방과 후 교실 등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수학체험센터를 백운중학교에 설립할 계획이다.

청소년육성재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평생학습관을 오는 2018년 말까지 완료하겠다.

#참여와 소통의 열린 행정

=찾아가는시장실·바로바로콜센터·기획현장관찰제 등 생활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불편 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

시민이 직접 예산을 짜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시의 주요정책을 심사하는 시민평가단이 열린 행정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를 높여 나가겠다. 이와 함께 '따뜻한 복지도시', '건강문화도시' 등을 위한 각종 시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의왕/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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