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대]2017년 정유년 경제발전을 위한 인천의 역할

박관민

발행일 2017-01-12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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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 신·구도심, 농·어촌 공존
환경 특성상 드라마 촬영지로 적합
대규모 복합리조트도 들어설 예정
국제공항·항만 보유한 장점 살려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한다면
대한민국 경제발전 이끌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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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민 미단시티 대표
2017년 새해는 60간지 가운데 34번째에 해당하는 정유년(丁酉年)으로, '정'(丁)은 십간(十干) 가운데 불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밝음과 총명함을 뜻하고 '유(酉)'는 닭으로 풍요와 다산, 뜨거운 열정, 견고한 에너지를 상징한다. 또한 십이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날짐승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재능이 줄어 다른 동물 중 땅에 살고는 있지만, 항상 하늘을 바라보며 상상의 동물인 용과도 가장 유사한 동물이다. 그래서 정유년을 '붉은 닭의 해' 즉, "희망차고 총명한 해"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좋은 뜻의 해 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 올해 우리의 경제 전망은 IMF때보다도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 경제학자들이 많다. 또한 현재 정치에 쏟아 붓는 관심으로 경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고, 자영업자들의 영업중단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란법' 시행으로 식당, 화훼 등의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필자는 매월 경인일보 경제전망대에 대한민국의 경제에 관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미국·독일·중국 등이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전시키려는 제조업을 우리도 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기업의 혁신·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한 육성에 관한 내용, IT강국으로 계속 자리매김 해야 하는 4차 산업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와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드론을 통해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에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인 관광수익 창출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 등이 그것이다.

올해 상반기에 애국드라마라 할 수 있었던 '태양의 후예'의 경제효과는 직간접적으로 1조원에 달했었고 중국 쇼핑 몰에서 대한민국 송혜교가 바르던 립스틱이나 입었던 옷 소품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리고 촬영지였던 태백 한보탄광은 세트장을 철거했다가 재설치하는 등 현재 2016 강원문화계 이슈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소로 자리매김하여 강원도 영상산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인천에도 2015년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송도 석산은 작년에 많은 관광객이 오갔던 곳으로 올해 상반기 송도 석산 절벽에 'INCHEON'이란 사이니지를 설치해 관광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삼면의 바다와 아름다운 산수를 가지고 있어 전국이 스튜디오화 될 수 있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인 '도깨비'의 촬영 장소를 살펴보면 인천이 배경이 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천은 공항과 인접해 있는 장점과 인천 내의 환경 특성상 촬영지로 쓰기 좋은 산과 바다, 구도심과 신도시,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고 있으며, 여기에 대한민국의 볼거리인 거대한 복합리조트들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대한민국에 이만큼 좋은 곳이 없을 듯하다. 이런 곳에 '설국열차' 촬영지인 '바란도프스튜디오'이상의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외국에서 촬영을 위해 국내로 들어와 촬영할 수 있는 촬영지가 있음을 홍보하고, 한국형 라스베거스와 할리우드를 접목한 관광 상품을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관광과 일자리창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는 것을 제시해 본다.

인천은 대한민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넓은 땅을 보유한 도시로, 인천의 미래 또한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이 있으며,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인천의 발전이 대한민국이 국제적인 국가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해외투자자들이나 관광객 유치와 지속보존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인천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성과를 낸다면 인천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

/박관민 미단시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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