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전경기 돌입하는 동계체전 '경기도 16연패 시나리오'

한층 강해진 빙상… '출발부터 V 질주'

신창윤·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7-01-16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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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석·박지우 다관왕 유력
이정수·서이라 등 쇼트트랙 기대
지난해 대회보다 높은 득점 전망

컬링도 라이벌 서울과 박빙 승부

경기도가 16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동계체전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종목별로 펼쳐진다.

하지만 이번 동계체전은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일정으로 1∼2월 분산 개최된다. 예년에는 사전경기가 거의 없었지만, 올해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점검하고 운영하기 위해 일부 경기가 먼저 치러진다. ┃표 참조

■ 사전경기 승패가 종합우승의 관건

이번 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동계체전 사전경기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1월 16∼18일·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쇼트트랙(1월 18∼20일·목동아이스링크), 피겨스케이팅(19∼22일·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이 차례로 열리고, 아이스하키 일반부(1월 18∼19일·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 아이스하키 초·중·고·대학부(2월 7∼12일·목동아이스링크), 컬링(1월 19∼25일·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이 본 대회에 앞서 열린다.

이어 바이애슬론 일반부(1월 28∼31일), 초·중·고(2월 9∼12일·이상 평창 알펜시아)에 이어 스키 스노보드(2월 1∼2일·웰리휠리 리조트), 알파인(2월 8∼10일·용평리조트), 크로스컨트리(2월 10∼12일·평창 알펜시아) 등도 차례로 벌어진다.

■ 경기도 16년 연속 종합우승 도전

도 선수단의 목표는 동계체전 16년 연속 종합우승이다. 도는 최근 3년간 동계체전에서 1천200∼1천300여 점수를 유지하며 종합우승을 이어갔다. 서울시는 이 기간 동안 960∼1천50여점, 강원도는 900∼975여점을 획득해 2~3위를 달렸다.

우선 효자종목인 도 빙상은 종목우승 13연패를 노린다. 도 빙상은 이번 대회에서 655점(금 68, 은 58, 동 44)으로 지난 대회(648점·금 56, 은 50, 동 45)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280점), 쇼트트랙(300점), 피겨스케이팅(75점)에서 모두 지난해 점수보다 높은 득점을 예상하고 있다.

빙상 스피드의 김민석(안양 평촌고)과 박지우(의정부여고)는 대회 다관왕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지우와 김민석은 올해 첫 대회였던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남고부 1천m와 여고부 1천500m에서 각각 대회신으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김민석은 1천500m, 5천m, 8주, 매스스타트에, 박지우는 1천500m, 3천m, 6주,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쇼트트랙에선 남자 국가대표팀 주장 이정수(고양시청)가 1천m와 3천m 릴레이 등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갈지 주목되며 남일반부 서이라(화성시청)도 500m, 1천500m, 3천m 릴레이에서, 남고부 김건우(성남 서현고) 500m, 1천500m, 3천m 릴레이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리는 컬링은 서울시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컬링은 이번 대회에서 88점(금 2, 은 2, 동 1)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서울시는 84점이 예상돼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남중부 대표팀인 의정부중은 전남 망운중과 첫 경기를 치르고 회룡중은 충북·전북 승자와 2라운드를 치른다. 남고부 의정부고는 인천 컬링클럽과,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는 광주 빛고을스포츠클럽과 각각 첫 스타트를 끊는다. 남일반부 경기도컬링연맹은 1회전에서 강원도청을 만나게 됐으며 여일반부 경기도청은 대구 스포츠클럽과 첫 경기를 맞붙는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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