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관장 신년 인터뷰]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장

ICT 결합 스마트공장 도입
지역중기 200곳 이상 지원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7-01-19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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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업종별 정책간담회 확대키로
소상공인·협동조합 맞춤교육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정부와 대기업 등이 참여 중인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과 함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미리 준비한 200여 좌석이 가득 차 붐빌 정도로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날 고무된 표정으로 "워낙 제조업 경기가 안 좋아 업계의 관심이 적을까 봐 걱정했는데 중소기업 대표들의 해보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올해 인천의 10인 이상 중소기업 약 4천700곳 가운데 200곳 이상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전통 제조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결합해 원·부자재, 생산공정, 유통·판매 등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활용,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의미한다. 정부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 자금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올해 업종별 정책간담회를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탄핵과 대선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중소기업이 가려워하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수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에도 전념할 뜻을 내비쳤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며 올해는 수출시장 개척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맞춤형 교육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조합별 수요 조사도 벌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인천 주요 경제단체들의 모임인 '인천경제단체연합회'의 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 본부장은 "올해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합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스스럼없이 우리 지역본부를 자주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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