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달라져도 2연패 도전정신은 룰루랄라

내달 7~10일 장애인동계체전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7-01-20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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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휠체어컬링 등 사전경기
참가팀들 경기수 늘려 경험 확대
선수·동호인부별 종합점수 차등


'환희와 감동, 그리고 축제의 한마당'.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다음 달 7∼10일 평창 알펜시아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알파인 스키, 크로스 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 컬링, 빙상 등 7개 종목에서 400여 명의 선수들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내년에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에 앞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국내 경기 운영과 경기력을 점검해 볼 기회이기도 하다.

사전 경기는 5일부터 시작한다. 대한장애인이천훈련원에서 열리는 컬링은 5일부터 열려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 크로스컨트리(알펜시아), 아이스슬레지하키(춘천 의암빙상장)도 6일부터 사전 경기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달라지는 규정도 눈에 띈다. 크로스컨트리의 경우에는 주법 규정이 달라졌다. 기존 2.5㎞ 프리 경기와 5㎞ 클래식 경기를 치렀지만 올해에는 2.5㎞ 클래식, 5㎞는 프리 종목으로 변경된다.

또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참가 시·도 증가에 따라 조별리그 방식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팀별 출전 선수는 기존 7명에서 6명으로, 참가선수명단은 최대 17명 이하로 제한된다.

휠체어컬링은 세계컬링경기연맹 경기 운영 방식에 따라 기존 토너먼트 방식에서 조별리그 및 결승 토너먼트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참가팀들의 경기 수가 늘어나게 돼 경기 경험과 경기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스노보드는 선수부 종목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알파인 스키 선수가 스노보드 종목에 참가하는 것을 제한했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지난해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처럼 경기를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누고 종합 점수 배점에 차등을 뒀다. 메달 가산점의 경우 선수부는 300점이지만, 동호인부는 160점이다. 은메달(선수부 200점·동호인부 120점), 동메달(선수부 100점·동호인부 80점)도 선수부와 동호인부를 각각 구분했다.

참가 시·도 숫자에 따라 점수를 달리하는 확정배점도 선수부에 2배 많은 점수를 부여한다. 만약 참가시도가 17개 시도일 경우 선수부 확정배점은 100점인 반면, 동호인부는 50점이다. 이에 따라 선수부의 경기력이 전체적인 종합 점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개 종목에 61명(임원 및 가족 포함 총 11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경기도 장애인 선수단은 지난 12회 대회에 이어 종합 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도는 지난해 금 13, 은 16, 동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점수 2만1천683점으로 강원도(1만7천459점)와 서울시(1만4천612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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