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이원희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

바다주권 지켜 어민 생계 보호
해양 레저 안전문화 조성 온힘

정운 기자

발행일 2017-01-23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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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 /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
이달 초 취임한 이원희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

1년만에 재취임 무거운 책임감
해경 직원 자부심 있는 일터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달 초 취임한 이원희(58)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이 자리가 두 번째다. 2015년 말 중부해경본부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7월 남해해경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년여 만에 다시 중부해경본부장을 맡게 된 이원희 본부장은 "중부본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가장 많은 해역을 담당하고 있고, 해양주권 수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원희 본부장은 "다행히 지난해에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줄어들었고, 어민들의 어획량도 늘어났다"며 "수온 등 자연 환경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공용화기 사용 등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엄정한 대응도 기여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3월 중으로 '서해 5도 경비단'이 창설되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며 "중국 정부도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불법 조업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불법조업은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단호하게 대처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직원들이 해경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해양레저 인구는 점차 늘어날 것이고, 바다를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해질 것이다"며 인력과 장비 등을 확충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이 바다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해경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바다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지니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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