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사전경기 7일차]경기도 빙상 스피드로 승부 '14연패 골인'

김영준·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7-01-23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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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59·은 51·동 53개… 대회신 8개
쇼트트랙 서휘민 3관왕 대열 합류
피겨 유영 우승 '4회전 점프' 눈길

인천시 피겨 금 2개 챙겨 종합8위


경기도 빙상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목 우승 14연패를 달성했다.

도 빙상은 16∼22일 빙상종목을 치른 결과 스피드스케이팅(290점·1위), 쇼트트랙(229점·2위), 피겨(75점·1위) 등에서 고른 점수를 올려 종목 점수 594점(금 59, 은 51, 동 53개)으로 서울(579점)을 누르고 14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남고부 김민석(안양 평촌고)과 여고부 박지우(의정부여고)가 각각 금 4개를 목에 걸었고, 남대부 오현민(한체대)과 여초부 김지연(파주 한가람초)도 금 3개를 따냈다. 쇼트트랙에선 서휘민(안양 부림중)이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도는 빙상에서 총 8개의 대회신기록도 수립했다. 차민규(동두천시청)는 남일반부 500m에서 34초95로 대회신(종전 36초21)을 경신했고, 경기선발은 남고부 8주(3분59초67)와 남일반부 8주(3분53초37)에서 나란히 4분대의 벽을 깨며 대회신을 작성했다.

또 피겨에선 유영(과천 문원초)이 여초부 싱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7.66점, 예술점수 50.64점을 받아 118.30점을 마크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3.71점을 합해 총점 182.01점으로 우승했다. 유영은 이날 경기에서 쿼드러플 살코(4회전 점프)를 선보였다. 비록 수행점수에서 2.10점의 감점을 받았지만, 국내 여자선수 최초로 공식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시도하기도 했다.

컬링에선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가 전주여고를 12-1로 물리치고 우승했고, 경기도청은 여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에 4-9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도는 이날 현재 금 60, 은 52, 동 54개로 종합점수 640점을 획득, 서울(619점)과 강원(287점)을 누르고 종합 1위를 이어갔다.

인천시는 이날 피겨에서 도지훈(옥련중)이 여중부 싱글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110.83점(4위)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지한 3위를 지켜내지 못하고 종합 167.54로 4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인천 피겨는 이번 체전에서 2개의 금맥을 캐내며 선전했다.

쇼트트랙에선 여초부 1천m에 출전한 박하윤(원동초)이 전날 500m 은메달에 이어 귀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시는 쇼트트랙에서만 금 1, 은 2, 동 1개를 획득했다.

인천시는 이날 현재 금 3, 은 3, 동 1개로 종합점수 127점으로 8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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