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 가작·심사위원상

식공간 연출 '밥 먹듯이 상복'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7-02-03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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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김형곤(가운데)학생과 지도교수, 재학생들이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제공

김형곤·한명수 등 재학생 3명 '한팀'
스케이트보드 올림픽 채택 축하 작품
뛰어난 색감·스토리… 11년연속 수상


2·4년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정지수) 학생들이 '일본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1월 29일~2월 6일)에 참가해 가작(3위)과 심사위원상을 거머쥐는 등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식(食)공간 연출' 축제 가운데 하나로 매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고 있다. 식공간 연출은 파티나 리셉션 등 음식이 필요한 행사에서 그 성격과 목적, 공간의 분위기 등과 상차림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식기·테이블·음식메뉴 등을 조화롭게 연출하는 산업의 한 분야다.

이 대회에는 김형곤(29)·한명수(29)·이광길(25) 등 3명의 방송푸드스타일리스트 전공 재학생이 한팀을 이뤄 작품을 냈고, 5천여 점이 경쟁을 펼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30 작품과 실력을 겨뤘다.

수상작품 '꿈을 향하여 (Go for Gold!) (1)
일본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서 3위를 차지한 작품 '꿈을 향하여' /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제공
이들이 낸 '꿈을 향하여(Go for gold!)'라는 이름의 작품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스케이트보드'의 첫 정식 종목채택을 자축하는 선수들의 축하 파티를 가정한 것으로, 심사위원들은 테이블디자인·공간연출능력·스토리텔링 등의 심사항목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일본 심사위원단들이 색감이나 '스토리'가 뛰어나서 '실제로 테이블 속으로 들어가 함께 즐기는 느낌이 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학생들은 "선배들이 10년간 이룬 성과에 이어 11년 연속 상을 받고, 또 이번에는 종합 3위 상과 심사위원상까지 함께 받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적인 식공간연출 축제에서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고 전시를 할 수 있어 큰 배움의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수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장은 "KBS와 롯데백화점, 크라운제과 등과 관련 산학협력을 맺고 전공관련 인턴십을 실시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지속해 성장·발전하는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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