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송도]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 정상 추진

2018년 2단계 마무리… 국내 MICE산업 '대표시설로'

홍현기 기자

발행일 2017-02-06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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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조감도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사업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작년 가동률 66.3%… 전년비 14.3%p↑
야간경관 조명 설치·미디어파사트 갖춰
시설확장 2천명이상 국제회의 유치가능
정보화시스템 등 '스마트 마이스사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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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 가동률이 지난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야간경관 시설 설치, 마이스 통합포털·인프라 구축 등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어 컨벤시아가 국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이벤트) 산업을 대표하는 시설로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의 2016년 가동률은 66.3%로, 전년(2015년) 52%보다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전시 건수는 42건, 총 방문객 수는 77만35명으로 2015년 38건, 54만5천330명에 비해 증가했다.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올해에도 다양한 컨벤션·전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는 6월에는 뉴시티서밋(New Cities Summit)과 한국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8월에는 세계수의사대회가 열린다. 이외에 코베베이비페어(3월), 인천국제기계전(9월), 국제식품음식박람회 및 홈리빙생활용품전시회(11월) 등도 개최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유치 실적이 증가했다"며 "특히 중국 아오란 그룹 등 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해외기업 인센티브 행사를 유치하면서 송도컨벤시아가 자연스럽게 홍보됐다"고 설명했다.

송도컨벤시아에 1천54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만4천71㎡ 규모 전시장, 회의장, 임대시설, 주차시설 등을 추가로 짓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BTL(Build-Transfer-Lease)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 자금으로 시설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인천시에 소유권을 넘긴다. 인천시와 중앙정부는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내고 컨벤시아 2단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15년 10월 사업시행자로 더송도컨벤시아(주)가 지정됐고, 올해 2월 기준 공정률은 33% 수준이다. 2018년 7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대형 국제행사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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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으로 조성될 예정인 광장의 모습.(왼쪽)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 투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송도컨벤시아의 전시 규모는 450부스에서 900부스 이상으로 확대되고, 동시에 2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국제회의 유치도 가능하게 된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사업에 맞춰 이 일대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총 18억여원을 투입해 송도컨벤시아 시설 입면과 지붕 등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다목적 광장 등에 건물 벽을 스크린으로 꾸미는 '미디어파사드' 시설을 구축한다.

현재 이 사업을 추진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17년 9월 공사를 시작하고, 2018년 5월 완료하는 일정이다.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열리는 MICE 행사 운영자, 주최자, 참가자, 협력업체 등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차연도 사업을 완료하면서 MICE 통합포털·플랫폼이 구축됐고, 송도컨벤시아에는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멀티비전, VR(가상현실) 체험관 등이 설치됐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4차연도까지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1차연도 사업은 각종 MICE 인프라 구축에, 2차 연도는 플랫폼 정착, 3차연도는 서비스 확산, 4차 연도는 서비스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2019년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MICE산업 경쟁력 강화, 행사 유치 확대, 원스톱 홍보 체계 구축 등 여러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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