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전 3일차]동호인부 고병욱 빙속 2관왕

김영준·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7-02-10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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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500m DB 이어 1천m 우승
알파인 회전 김홍빈 금메달 획득


고병욱(남양주시)이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고병욱은 9일 서울 동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빙상 남자 1천m 성인 동호인부에서 1분44초85의 기록으로 강이준(1분54초·강원)과 박희성(2분07초41·부산)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진행된 남자 500m DB(동호인부)에서 정상에 올랐던 고병욱은 이날 금메달을 하나 더 보태 2관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수원시 소속 이진호는 남자 1천m IDD(지적장애) 청년 동호인부에서 1분39초20로, 김승미는 여자 1천m IDD 성인 동호인부에서 1분55초03을 작성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알파인 회전 STANDING 선수부에서는 김홍빈(경기장애인스키협회)이 1분51초61의 기록으로 유인식(1분57초21·경기)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혼성 휠체어컬링 WC-E(선수부) 예선 2조 6차전에서 경기도가 인천을 8-3으로 제압하며 4강에 안착했다. 도는 준결승에서 강원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인천은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서울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금메달 17개·은메달 12개·동메달 3개를 획득한 도는 1만469.6점으로 1위인 서울(1만660.8점, 금12·은6·동10개)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인천시는 대회 3일째인 9일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을 추가했다. 시는 이날까지 은 4, 동 3개로 종합점수 4천45.80점을 획득, 종합 4위를 유지했다.

권보운은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IDD에서 2분29초72를 기록하면서 최영미(강원·1분53초3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빙상 남자 500m 오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최병록은 이날 1천m에 출전해 2분39초70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영준·강승호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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