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동계체전 종합2위 '2연패 달성 실패'

경기 '아쉬운 金잔치'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7-02-13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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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같은 2등
1등 같은 2등 지난 10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가운데), 2위 경기도(왼쪽), 3위 강원도(오른쪽) 대표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금 20·은 15·동 5개 총득점 밀려
이진호·박시우등 8명 2관왕 쾌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메달 수는 서울에 크게 앞섰지만 총 득점에서 아깝게 뒤져 2위로 대회를 마감, 2연패 달성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도는 지난 7~10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메달 2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점수 1만9천906.4점을 획득, 서울(2만893점, 금 14·은 9·동 14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강원도(1만5천404.4점, 금 8·은 6·동 3개)가 이름을 올렸다.

메달 수만 놓고 보면 서울에 앞섰지만 참가점수(장애인/비장애인 참가선수수)에 종목별 득점을 더해 계산하는 총득점에서 근소한 차로 뒤졌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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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종목을 보면 빙상이 종목점수 3천966점(금 9, 은 8, 동 1개)으로 1위를 차지해 선전했으며, 알파인스키 4천997.6점(금 5, 은 5, 동 4개)과 휠체어컬링 4천445점(은 1개)으로 나란히 종목 2위, 크로스컨트리스키(3천399점) 3위, 스노보드(367점)는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는 8명의 2관왕(빙상 3명, 알파인스키 2명, 크로스컨트리 3명)을 배출했다. 빙상에선 작년에 이어 고병욱(의정부시)이 동호인부 빙상 남자 1천m 청각장애 결승에서 1분44초85로 우승해 500m에 이어 금 2개를 목에 걸었고, 이진호(수원시)는 동호인 청년부 지적장애 남자 1천m에서 1분39초20으로 우승, 500m와 함께 2관왕에 올랐다.

동호인 소년부 지적장애 종목에 출전한 박시우(의정부시)도 1천m와 500m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스키에선 김홍빈(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과 황민규-유재형(비장애·남양주시)이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따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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