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의 별들에 한수 배우는 샛별

4대륙 피겨선수권 16일 개막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7-02-14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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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싱글 최고점 보유 하뉴 출전
'4차례 쿼드러플 점프' 진보양도
男 이시형 女 최다빈·김나현 도전

오는 16일부터 강릉에서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이하 4대륙 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종목의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게 되는 이번 대회는 16~19일 사흘간 열리게 되며, 북미와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올림픽 분위기를 느껴보는 자리로 벌써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강릉아이스아레나의 빙질과 시설도 점검하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4대륙 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오세아니아 대륙에서 활약하는 피겨 선수들이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 등 총 4종목에서 겨루는 대회다.

유럽선수권대회에 대항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강릉 4대륙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3일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차례로 입국해 14일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시작되는 공식 훈련에 나선다.

13일 한국을 찾은 선수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선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이자 남자싱글 최고점(330.43점) 보유자인 하뉴다. 하뉴는 지난해 12월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4연패에 성공하면서 '평창 금메달' 1순위로 떠올랐다.

또 남자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프리스케이팅에서 4차례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진보양(중국·최고점 289.83점)도 이날 강릉으로 이동했고, 이번 대회 여자싱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200점대 점수를 자랑하는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최고점 212.45점)도 이날 한국을 찾았다.

한편 한국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전 종목에 출전한다.

남자싱글은 김진서(한국체대)·이준형(단국대)·이시형(판곡고)이 출전하고, 여자싱글에는 최다빈(수리고)·김나현(과천고)·손서현(세화여고)이 무대에 서게 된다.

페어부문은 지민지-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 조, 김규은(하남고)-감강찬 조,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 조가 출격하고, 아이스댄스에는 이호정-감강인 조,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경쟁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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