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부상투혼' 이승훈 5000m 금메달… 아시아 신기록

박주우 기자

입력 2017-02-20 15: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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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히비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천m에서 이승훈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2017 삿포로아시안게임 남자 5,0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첫날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24초32로 우승했다.

이날 4조 인코스에서 이치노헤 세이타로(일본)와 경쟁한 이승훈은 400m 30초대로 꾸준히 유지하며 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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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히비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천m에서 이승훈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이승훈은 체력이 떨어지는 4,200m-4,600m구간과 4,600-5,000m 구간을 모두 29초대로 돌파하는 특유의 막판 스퍼트 능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이승훈은 열흘전 당한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딛고 따낸 금메달이어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이승훈은 지난 10일 강릉스피드경기장서 열린 2017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 팀추월 경기 도중 오른발 정강이 부위가 찢어져 8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주형준(동두천시청)은 6분40초26으로 4위에 올랐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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