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간힘-2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에서 삼성생명 최희진(왼쪽부터), 우리은행 박혜진, 존스가 리바운드 다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6번째 우승에 실패하며 11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통산 9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그리고 8번째 통합우승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김한별이 각각 21점과 12점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기에는 부족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 박하나가 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어 68-68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김한별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이후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혀 4득점에 그쳤고 우리은행의 임영희와 존쿠엘 존스에게 잇따라 득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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