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원동 한 상가 화장실서 신생아 숨진채 발견… 경찰 40대 친모 검거

신선미 기자

입력 2017-03-21 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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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조원동 한 상가 화장실서 신생아 숨진채 발견… 경찰 40대 친모 검거 /연합뉴스

수원의 한 상가건물 여자화장실 변기 안에서 탯줄 달린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전 5시 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복합상가건물 1층 여자화장실 변기 안에서 갓 태어난 여자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아기는 탯줄이 그대로 달린 채 변기 안에서 숨져 있었다.

경찰은 이후 상가 내부 CCTV 영상을 확보, 오전 10시께 아기를 버린 지적장애 여성 A(46)씨를 검거했다.

A씨는 여자화장실 변기에 앉아 혼자 출산한 뒤 스스로 탯줄을 자르고 아기는 변기에 버려둔 채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가 지적장애가 있다"며 "신생아를 유기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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