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남경필, 유승민에 '2연패'

유,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호남 이어 영남서도 204명 차이로 앞서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이 호남권에 이어 영남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도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앞섰다. 남 지사는 2연패를 당했다.

이종우 경선관리위원장은 22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날 개최한 영남권 정책토론회에 대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 의원이 446명, 남 지사가 242명으로부터 각각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4천명에 이르는 국민정책평가단 중 영남권에는 인구비례 등에 따라 1천30명의 평가단이 배정, 이 중 688명이 전날 토론회 직후 전화면접투표에 나선 가운데, 유 의원이 64.8%의 지지자를 확보하게 됐다.



유 의원은 지난 19일 호남권 정책토론회 이후 진행된 국민정책평가단(총 466명 중 290명 참여) 투표에서도 183명을 확보해 남 지사를 76명 차이로 앞섰다. 이에 두 권역 지지자를 합산하면 유 의원은 688명(70.3%), 남 지사는 290명(29.7%)의 지지를 확보했다.

당은 23일 충청권, 25일 수도권 정책토론회를 치를 예정이며, 토론회 직후 권역별로 배정된 국민정책평가단(충청 544명, 수도권 1천98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당내 경선에서 평가단의 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나머지는 당원선거인단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 등이 반영된다. 이들 결과를 취합해 당은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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