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부천시의 '버스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버스정보시스템은 지리적으로 100㎞ 이상 떨어진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충남 서산시 각 버스정류장에 버스도착시간을 안내해 주는 것으로, 지자체 간 협력적 거버넌스(Collaborative Governance)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전국 최초의 사례다.
부천시와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 개통식을 시작으로 서산시에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임명호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2000년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007년 교통정보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은 66대의 버스가 466개 노선을 운행하면서 1초 단위로 버스 위치와 시간 정보를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수집한 정보를 가공 후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에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산시에서는 별도의 센터와 하드웨어 구축 없이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서버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산시는 부천시 및 부천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66대의 수집장치와 10대의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를 비롯한 기반정보 구축에 총 1억3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약 3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시행착오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서산시에 부천시 버스정보시스템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모든 노하우와 기술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운영지원 업무를 담당할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임명호 이사장은 "우리공단의 우수한 전문 인력과 그간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신뢰 받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버스정보시스템은 지리적으로 100㎞ 이상 떨어진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충남 서산시 각 버스정류장에 버스도착시간을 안내해 주는 것으로, 지자체 간 협력적 거버넌스(Collaborative Governance)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전국 최초의 사례다.
부천시와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 개통식을 시작으로 서산시에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임명호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2000년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007년 교통정보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은 66대의 버스가 466개 노선을 운행하면서 1초 단위로 버스 위치와 시간 정보를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수집한 정보를 가공 후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에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산시에서는 별도의 센터와 하드웨어 구축 없이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서버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산시는 부천시 및 부천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66대의 수집장치와 10대의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를 비롯한 기반정보 구축에 총 1억3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약 3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시행착오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서산시에 부천시 버스정보시스템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모든 노하우와 기술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운영지원 업무를 담당할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임명호 이사장은 "우리공단의 우수한 전문 인력과 그간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신뢰 받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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