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보선 열전현장]윤완채 하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필승 다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국회의원, 정병국 전 대표 등 바른정당 중진들 대거 참석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3-26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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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채 바른정당 하남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국회의원 등 바른정당 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는 25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전 대표, 김성태 사무총장, 김학용 도당위원장, 이혜훈·지상욱 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윤 후보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청정 하남'의 이미지를 되찾고,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해서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보수의 부패함을 질타하는 진보도, 진보의 좌편향을 문제 삼는 보수도 부패함과 무능함은 별반 다르지 않다"며 "과거의 답습으로는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없기 때문에 변해야 하며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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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채 바른정당 하남시장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부정부패로 얼룩진 하남을 '청정 하남'으로 바꾸겠다고 출마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우리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깨끗한 정치, 따뜻한 정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정치로 신뢰를 회복하고, 힘을 모아 '희망을 리빌딩'해야 한다"는 윤 후보는 "'범인도피교사'로 시장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이교범 전 시장뿐만 아니라 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검찰수사를 받고 있고, 하남도시공사 사장도 구속돼 잊을 만하면 부정부패 사건이 터지는 등 우리 하남시의 부정부패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부정부패의 원인에 대해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결여와 폐쇄적인 밀실행정시스템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한 윤 후보는 "시민대표와 시의회, 시가 함께 참여하는 '부패방지 부서'를 신설해 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을 초월해 견제와 협력하는 '협치 시스템'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부정부패 하남'의 오명을 벗고,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한 하남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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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권후보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국회의원은 25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하남시에서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날 두 대권후보는 같은 당 윤완채 하남시장 후보와 함께 신장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국회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대답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신 하남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힌 윤 후보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메카 하남'을 만드는 것"이라며 "미사동~조정경기장~한강변~검단산~스타필드가 모두 근거리에 있어 관광·문화·레져·쇼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사동에 킨텍스 규모의 '한류타운' 건립 등 한류 문화거리 조성 ▲'미사리라이브카페' 복원 및 '한류 음식거리' 조성 ▲한강~검단산 둘레길 조성 ▲스타필드와 함께 '패션, 귀금속단지' 등의 한류 쇼핑거리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확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형 도시 '플랫폼 하남'을 이루겠다"며 "정체된 도시에서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떠나는 도시에서 모이는 도시로, 불편한 도시에서 편리한 도시로, 서울의 변방 베드타운 하남에서 지방과 서울을 잊는 중심도시 "플랫폼 하남"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는 또 "인구 36만이 끝이 아니라 50만 80만으로 나아가야 하며, 기존산업과 첨단산업이 상생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구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서울과 지방을 잇는 교통 물류 중심지로 발전해야 한다"며 "국내외의 우수대학, 예술고, 특목고를 유치해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중심지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하남시에는 세계시장에 하남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국책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경기도와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부딪치고, 만나고, 설득하고, 발로 뛰는 움직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지 연설에 나선 유승민 의원은 "부정부패의 하남을 청정 하남으로 바꿀 사람은 윤완채 후보 단 한 명"이라며 "윤 후보를 선택해 하남을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국 전 대표도 "하남이 발전해야 이웃 양평, 여주, 가평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윤 후보와 함께 하남 발전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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