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에게도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입학기회를 주는 '2018 브릿지전형' 신입생 선발을 위해 내달 1일 가천대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사진은 학생들의 관찰수업 모습). /가천대학교 제공 |
가천대학교가 초등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에게도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 입학할 기회를 주는 '브릿지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천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박찬웅)은 2018학년도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 선발을 위해 오는 1일 가천대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브릿지 전형은 일반학생들에게 6개월 동안 온라인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주는 것으로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장기관찰전형이다.
1일 입학설명회 이후 3일부터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4월부터 5월까지 4~8개 온라인 과제를 수행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한다. 면접은 6월 10일에 열린다.
관찰수업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부터 9월까지 관찰수업과 8월 9일부터 2박 3일간 관찰캠프에도 참여한다.
수업과 캠프의 결과물로 선발된 우수학생에게는 2018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20~40명 내외(1~2개반 구성), 총 100명 내외(5반 구성)를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대상자는 모집정원의 20% 이내로 우선선발(정원 외 선발)한다.
성남/장철순·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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