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년 세계한상대회 유치

인천시가 2018년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은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상대회 제30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2018년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인천시를 선정했다.

운영위는 이날 대회유치 신청서를 단독 제출한 인천시의 개최계획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경제인 3천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다.



시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인 2018년에 행사를 유치해 인천의 마이스산업 홍보와 송도·영종·청라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