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순위. /FIFA 홈페이지 캡처 |
한국 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졸전 끝에 꺾고 기사회생한 가운데 이란과 우즈베키스탄도 나란히 승리했다.
이란은 2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중국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5승 2무가 된 이란은 승점 17을 획득, 4승 1무 2패로 승점 13인 조 2위 한국을 승점 4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이란은 7경기를 치를 동안 무실점하며 완벽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날 패한 중국은 1승 2무 4패, 승점 5에 머물면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우즈벡 역시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4승 3패로 승점 12를 기록하며 조 3위를 유지. 한국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월드컵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날 우즈벡에 패한 카타르는 1승 1무 5패로 조 최하위를 면하지 못했다. 카타르는 6월 한국과 홈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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