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4·12 보선 열전현장 D-12]시민들이 후보 공약 검증 나선다

포천미래포럼 검증단 오늘 첫 회의

선거 끝나도 당선인 이행과정 감시
포천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후보들의 공약 검증에 나선다.

포천미래포럼(회장·허훈 대진대 교수)은 31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4·12 포천시장 보궐선거 매니페스토(참공약) 시민검증단' 첫 회의를 열고 이번 보궐선거 공약검증에 돌입한다. 시민검증단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공개모집 해 전문가 9명과 시민(학생 포함) 27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검증단은 ▲지역경제 ▲교육복지 ▲문화관광 ▲도시환경 ▲농축산 ▲기타 등 6개 분과로 나눠져 각 분과별로 4명에서 8명이 참여한다.



31일 열리는 검증단 1차 회의에서는 최왕섭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이 '매니페스토 공약 선거의 의의'에 대해서 설명하고 검증단장을 맡고 있는 김종수 대진대 교수가 '매니페스토 선거 검증방법 및 절차'를 안내한다.

검증단은 선거를 나흘 앞둔 4월 8일, 검증결과 공포를 하며 이전까지 수차례 회의를 진행해 공약을 검증할 계획이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검증단은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 과정을 살피는 동시에 시정 감시단 역할을 한다.

허훈 회장은 "'처음에는 권력을 잡으면 공익을 위해 봉사하지만 나쁜 짓을 하더라도 들키지 않고 처벌받지 않는다면 권력은 남용된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이 있듯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는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후보들의 공약을 객관적이고 세세히 검증해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가능성을 평가해 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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