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대행·최성일)가 3일 오전 교내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오산시 한국어 교원 3급 양성과정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은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국가자격증) 취득요건을 갖춘 과정이다.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오산시와 한신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양성과정은 한국어 교육학, 국문학 분야 전문 교수진들이 교육을 담당하며 수강생들은 7월 17일까지 매주 월·목 123시간 동안 교육을 받는다.
교육 분야는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교육 실습 등 총 5개 영역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오산시의 평생교육 프로젝트인 '오산형 시민대학'의 첫 단추로서 의미가 있다"며 "오산시와 한신대가 질 좋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산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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