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감독 /연합뉴스 |
지난 시즌 현대건설을 이끌던 양철호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사임했다
신임 이 감독은 1990년대 국가대표 세터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호남정유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한 이 감독은 GS칼텍스에서 인스트럭터로 활약한 후 오랜 시간 해설위원으로 코트 옆을 지켰다. 이 감독은 흥국생명을 2016~2017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끈 박미희 감독과 절친한 선후배로 알려져 있다.
이 감독은 "2016~2017시즌 현대건설은 조직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 조직력을 되살리려면 수비 보완이 필요하다"며 "현대건설은 높이를 갖춘 팀이다. 조직력 강화로 장점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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