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와이번스

꿀맛 같은 2연승 '명가 부활 용틀임'

6연패 중에도 괜찮았던 팀분위기

다이아몬드 가세등 투타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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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연패에서 연승 모드로 전환했다.

SK는 홈에서 NC를 상대한 지난 주말 3연전 중 2, 3차전을 잡았다. 2차전에선 홈런 4개(6타점)를 터뜨린 최정이 중심에 있었고, 이튿날에는 3점 홈런을 친 한동민과 결승 2타점 적시타의 이적생 이홍구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7일 SK는 KIA와 4-4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 중 노수광은 이적 후 3경기에서 출루율 4할2푼9리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홍구도 이재원의 백업 포수로서 수비와 함께 타석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SK의 반전 모드에는 트레이드 효과와 함께 연패 중이었음에도 가라앉지 않은 선수단 분위기도 기여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지난 9일 "트레이드 때문에 분위기가 쇄신됐기 보다는 6연패 과정에서도 분위기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승 6패로 탈꼴찌에 성공한 SK는 이번 주 롯데(6승 2패)와 홈 3연전에 이어 한화(3승 5패)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에 다녀온 스캇 다이아몬드가 지난 9일 불펜 피칭을 했다. 다이아몬드의 가세는 SK의 선발진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타격 컨디션이 좋은 최정, 김동엽, 한동민에 아직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정의윤과 박정권까지 살아난다면 피해갈 수 없는 타선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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