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4·12 보선 열전현장]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 "더 이상 부패정당에 하남시를 맡길 수 없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의 조영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비판하고 "더 이상 부패정당에 하남시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이번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이교범 하남시장의 범인도피교사 확정판결에 따른 것으로, 민주당의 잘못된 후보 공천이 하남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보궐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힐난한 조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하남시를 지역구로 하는 이현재 의원은 제3자 뇌물 혐의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또 "최근 이현재 의원 측근으로 구속기소 된 바 있는 진모 씨에 대한 공판에서 제3자 뇌물 혐의의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난 바 있다"며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의 혐의는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측근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자행한 것으로 친박패권주의에 함몰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초래한 자유한국당의 일그러진 행태의 축소판이 아닐 수 없다"고 힐난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하남시장 보궐선거 이전에 하남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먼저 하남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기 바란다"며 "그것이 공당의 도리이자, 하남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점을 똑똑히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호·송수은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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