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고양 추일승 감독이 20점 차이로 끌려가자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지역방어에 대한 대처가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감독은 서울 삼성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의 주요원인으로 수비를 꼽았다.
추 감독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2017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챙피한 일이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오늘 경기가 좋은 약이 될 것이다. 지혜롭지 못해 아쉽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리온스는 삼성에 비해 낮은 야투 성공율를 보이며 2쿼터에 고작 한자리수 득점을 하며 실망스러운 경기운영을 했다.
이에 추 감독은 "야투가 승패에 영향이 미치진 않았다"며 "이상민 감독이 수비에 변화를 줬던게 적중했고 대응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추 감독은 "지역방어인데 자꾸 대인방어에 대한 지시를 하니까 선수들이 우왕좌왕하게 됐다"며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선수들에게 제대로 지시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그는 "우리는 저력이 있는 팀이다 다음 경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오리온은 오는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삼성과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감독은 서울 삼성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의 주요원인으로 수비를 꼽았다.
추 감독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2017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챙피한 일이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오늘 경기가 좋은 약이 될 것이다. 지혜롭지 못해 아쉽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리온스는 삼성에 비해 낮은 야투 성공율를 보이며 2쿼터에 고작 한자리수 득점을 하며 실망스러운 경기운영을 했다.
이에 추 감독은 "야투가 승패에 영향이 미치진 않았다"며 "이상민 감독이 수비에 변화를 줬던게 적중했고 대응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추 감독은 "지역방어인데 자꾸 대인방어에 대한 지시를 하니까 선수들이 우왕좌왕하게 됐다"며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선수들에게 제대로 지시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그는 "우리는 저력이 있는 팀이다 다음 경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오리온은 오는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삼성과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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