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가볼만한 행사… 축제가 기다리는 그 곳으로 출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
막히는 길도 여유롭게 …

김성호·공지영 기자

발행일 2017-05-03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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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물관·미술관 알찬 준비

뮤지엄파크, 관객참여 마술공연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퍼포먼스
어린이박물관, 흙·VR활용 체험

■지자체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

연천 구석기축제 '원시인' 인증샷
안산은 7일까지 국제거리극 열기
인천 부평 5~13일 키즈페스티벌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그 날'이 왔다. 특히 올해 어린이 날은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등 각종 공휴일이 몰리면서 '황금연휴'가 됐다. 긴 연휴 동안 경기도 곳곳에서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행사들이 쉼 없이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산하 6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은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일까지 일부 행사를 제외하곤 대부분 관람료와 체험참가비가 무료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있는 용인 뮤지엄파크에선 자연을 주제로 '열려라, G뮤지엄파크! 자연아 놀자'를 개최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스크린 아트와 라이브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THE OVERCOAT'와 관객 참여형 마술공연 '뽀로롱 마술'을 진행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에게 가는 열쇠' '빛의 색으로 만드는 에코 손수건' '움직이는 움직임' 등 백남준 작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센터 외벽을 활용해 펼쳐지는 야외 버티컬 퍼포먼스 '창작중심 단디'는 애벌레가 벽을 타고 올라가 줄에 의지한 채 각종 퍼포먼스를 펼치는 가족 공연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자연과 어린이'를 주제로 12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 중에서도 야외전시 '5797(57steps+97greens)' 주변을 흙 크레용으로 자유롭게 그려 정원을 완성하는 '흙으로 그리는 나만의 정원'과 구글 익스피디션을 활용한 VR 체험 프로그램 '곤충은 숨바꼭질 대장'이 눈길을 끈다.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 곳곳에 '미술관 놀이터'를 만들고 아이들이 직접 놀이도구를 만들어 놀이활동을 진행한다. 실학박물관은 '오!색다른 만족 실학소풍'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 '책에서 나온 실학자'과 '실학오색 보물찾기', 연등·카네이션 액자·실학목걸이 등 체험학습을 연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연천 구석기 축제와 함께 '우리가족 문패 만들기' '내 마음의 풍경' '러블리 타투' 등 6가지 특별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5일 '미래와 조화_로봇과 하모니'를 진행한다. 로봇 '비트 봇 밴드(Beat Bots Band)'와 첼리스트 성승한의 연주와, 로봇과 인간이 함께 하는 미래에 대한 뮤직 토크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이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로보틱스와 디지털 사운드'의 일환이다.

공연하는 로봇 '비트 봇 밴드'는 음악을 디지털 값으로 해석해 기계장치가 곡을 연주하는 로봇이다. 미술관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 체험이 조화를 이룬 디지털 사운드 교육 프로그램 '비트! 비트!(Beat! Bit!)'는 '노래하는 오뚝이', '소리를 그리다', '미니 피아노 만들기', '노래하는 그림'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일상의 사물이나 간단한 소재를 전자장치와 결합해 다양한 형태의 전자악기를 제작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발레 '신데렐라'를 무대에 올린다. 최소빈발레단과 공동주최로 오는 6일 오후 2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막을 연다. 친숙한 캐릭터인 신데렐라를 개성 강한 인물로 재창조하고,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안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화려한 궁정에서의 아름다운 왈츠와 여장남자 무용수의 파격적인 연기 등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도내 각 지자체마다 다채로운 축제를 열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7일까지 '연천 구석기 축제'를 연다. 축제장 곳곳에 호모에렉투스인 '전곡리안'이 돌아다니며 관람객과 사진을 찍고 춤을 춘다.

또 독일, 스페인, 대만 등 해외 10여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세계구석기체험마을'을 통해 나라마다 독특한 선사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안산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열고, 시내 거리와 광장에서 '안녕 2017' '광대의 도시' '붉은 마술사' 등 다양한 거리극을 공연한다.

인천에서는 5일부터 13일까지 인천 부평아트센터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2017 부평키즈페스티벌'이 열린다.

5일 열리는 '초록누리축제'에서는 그리기대회와 '난타' 하이라이트, '키즈돌 댄스', '버블쇼', CTS부평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로봇 체험과 목걸이 만들기, 모자 만들기, 도서기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소원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6일 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는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과 신기한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는 가족 음악극 '우리 엄마'의 공연이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12~13일에는 해누리극장에서는 대형 로봇과 와이어 액션, 레이저 쇼 등 특수효과가 동원된 뮤지컬 '레이디버그' 공연이 준비됐다.

또 '갤러리꽃누리'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만든 체험형 복합미술 기획전시인 '명랑운동회'가 28일까지 열린다.

/김성호·공지영 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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