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올해 첫 공식경기 '입수'

오늘부터 美대회 4개 종목 출전

국가대표 선발 기준기록 인정돼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올해 첫 공식경기에 나선다.

박태환은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17 아레나 프로 스윔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FINA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2월부터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담금질을 하고 있는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200m·400m·1천500m 등 네 종목에 참가한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갖출 계획이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기록을 국가대표 선발 기준기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박태환은 오는 12~15일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4관왕, 12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등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대회를 불과 2개월 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박태환이 어느 정도 기록을 내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태환은 애틀랜타 대회를 마치면 다시 호주로 건너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잠시 귀국했다가 바로 유럽으로 건너가 시차 적응을 겸한 마무리 훈련을 하고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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