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꼭 소신투표를 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바른정당 이학재 인천 선대위원장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승민 후보 지지 호소문'을 내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유승민 후보는 국정 전반에 대한 철학과 정책의 깊이가 남다른 사람"이라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8년간 활동하는 등 안보분야에 강점이 있고, 경제학 박사에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으로 경제적 식견까지 탁월하다"고 했다.
또 "기존 보수정당의 후보들이 안보에만 집중할 뿐 어렵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정책에는 소홀했던 반면, 유승민 후보는 교육과 복지, 사회분야에서도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며 "유승민 후보는 보수 개혁을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걸어나갈 인물"이라고 했다.
그는 "바른정당 국토종주단과 함께 4월 22일부터 17일 동안 부산에서 서울까지 걸으며 유승민 후보를 알리는 '국토대장정'을 했다"며 "여러 차례의 TV토론과 최근 벌어진 일부 의원들의 탈당 사태 이후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를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을 민심의 현장에서 실감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낮은 지지율로 인한 사표 심리 때문에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주저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유승민 후보를 찍으면 유승민 한 사람을 응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낡고 부패한 보수 청산과 새롭고 정의로운 보수를 일으켜 주는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의 용기 있는 한 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사진/이학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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