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무총리 이낙연·비서실장 임종석 내정… 국정원장 서훈 유력

양형종 기자

입력 2017-05-10 1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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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광주 송정역에서 서울행 KTX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호남 출신인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국무총리, 국가정보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신임 총리에는 전남 영광 출신의 이낙연 전남지사가 지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새 정부 첫 총리로 비영남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하며 '호남 총리론'을 시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 당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 4선 의원을 지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임 총리는 국회 인사청문과 인준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선거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재선 의원 출신의 임 전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하던 작년 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된 인물이다.

국정원장에는 대표적인 '대북통'으로 선대위 안보상황단장을 지낸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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