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재인 대통령과 민정수석 내정자 조국교수.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격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 민정수석에 비(非)검사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당초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유력한 민정수석 후보로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됐으나 조 교수가 깜짝 기용됐다.
이와 함께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부산 출신, 조현옥 교수는 서울 출신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며 여성인사를 적극적으로 발탁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당초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유력한 민정수석 후보로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됐으나 조 교수가 깜짝 기용됐다.
이와 함께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부산 출신, 조현옥 교수는 서울 출신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며 여성인사를 적극적으로 발탁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文 대통령,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 ['격식 파괴' 인사 기자회견]문재인 대통령, 지명자 직접 소개 발표… '확 달라진' 청와대
-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취임사에 무얼 담았나] '기회 = 평등' '과정 = 공정' '결과 = 정의' 상식 통하는 나라로
-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공식취임 첫 날 '24시']野 만나고 20분 취임식 내각 공개 '통합·실용' 쉼없는 하루
- [선관위, 득표율 최종 집계]경기·인천 유권자 41.7% '문재인 선택' 압도적 지지
- [문재인 정부 문을 열다]문재인, 국회의장·야4당 방문… '협치행보' 진정성 보였다
- ['문재인 시대' 경기도는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1번 공약은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 [문재인 정부의 과제(상)사회통합·정치복원]여소야대 정국, 정파·지역 초월 '협력 통치' 새 길로
- 시민이 만든 '인천형 교육주권' 유시장 손에
- 첫 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 '非영남' 대탕평인사
TODAY HOT
오늘의 경인일보
경인일보 베스트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