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통해 문재인 정부 성공 지원약속

장철순·권순정 기자

입력 2017-05-10 16: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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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함께 하겠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나라를 함께 준비하자"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했던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제 대선은 끝났지만, 이 순간까지도 경선패배 후유증으로 아파하는 분들이 많다. 심지어 부정경선 투쟁을 함께 하지 않았다고, 문 후보를 지지 지원했다고 비난하는 분들까지 있다"면서 "그러나 경선은 전쟁이 아니라 경쟁일 뿐이고 경쟁은 경쟁으로 끝나야 한다"며 지지자들을 다독였다.

이어 "문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으로 이제 더 이상 그분이나 그 지지자들은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실패는 개혁진영 전체의 실패이고 보수반동으로 우리가 모두 기회를 잃을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우리도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저의 목적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으로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역사적 퇴보를 막고 문재인 정부가 공정국가를 위한 우리 정책을 일부나마 시행한다면 그 역시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경선과정에서 제시한 각종 정책이 새 정부에서 실현되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시장은 9일 밤 광화문에서 열린 문 대통령 당선 자축 무대에서도 격정적인 어조로 "이제 우리 국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평화롭고 외세로부터 독립된 진정한 자주의 나라를 만들 문재인의 시대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 문재인의 나라, 국민의 나라, 진정한 민주국가를 향해서 이재명도 함께,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역사가 기억할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들자"고 연설했다.

성남/장철순·권순정 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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