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정치인·대권까지… 문재인의 인생 궤적 알고싶다

문재인 대통령 특수, 온·오프라인 서점가 들썩

민정주 기자

발행일 2017-05-1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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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한 고객이 문재인 대통령 관련 책을 모은 별도의 매대에서 책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점가가 새 대통령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 저서 및 관련 도서가 온·오프라인 서점을 장악했다. 인터파크 도서에 따르면 '문재인의 운명'은 지난 9일과 10일 100권 이상 팔렸다.

이 밖에 '대한민국이 묻는다', '운명에서 희망으로', '왕따의 정치학', '그래요 문재인', '사람이 먼저다' 등 문재인 대통령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2~5배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에 등장한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잡지로서는 이례적으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표지에 '협상가'(the negotiator)라는 제목과 함께 문 후보의 사진을 넣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타임' 아시아판은 판매를 시작한 지난 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완판됐다.

현재 추가 인쇄분을 판매하고 있다. 한 서점 관계자는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서점가에서도 표출되고 있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서점가에도 활력이 돌고있다"고 전했다.

평생 동지 노 前 대통령과 인연
30년 세월 그 이면 상세히 기록

■ 문재인의 운명(특별판)┃문재인 지음. 북팔 펴냄. 488쪽. 1만5천원


운명 당선특별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평생의 동지로서, 문재인이 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문재인이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정치적 파트너로서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한 사람의 인간이었던 그들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처음 출간됐으며 지난 9일 선보인 특별판에는 촛불집회부터 2017년 대선 운동기간까지의 화보가 실려있다.

기억·동행·광장·약속·행복 등
6가지 주제 생생한 육성 대담집

■ 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문재인 지음. 문형렬 엮음. 21세기북스 펴냄. 360쪽. 1만7천원


대한민국이 묻는다
문재인과 시인, 소설가이자 기자인 문형렬의 대담집이다.

 

정치인 문재인을 만든 기억과 역사, 그가 만든 인권과 정치, 그가 만들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생생한 육성으로 기록했다.

 

'기억', '동행', '광장', '약속', '행복', '새로운 대한민국'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기 시작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문재인이 만나고 겪어온 사람들,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진통의 시작과 해결책, 그가 설계하고 다시 세우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청사진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대선후보시절 그의 삶·생각 등
심리학자 관점·흥미로운 분석

■ 운명에서 희망으로 - 문재인이 말하고, 심리학자 이나미가 분석하다┃문재인 이나미 지음. 다산북스 펴냄. 320쪽. 1만5천원


운명에서 희망으로
대선 후보 문재인의 삶과 생각을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묻고 분석한 책이다.

한국인의 집단 심리와 사회현상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해온 이나미 박사가 문재인과 심층 대담을 진행했다.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한 흥미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다.






현장발언·정책 인터뷰·기록…
정치인 문재인의 진심 엿보기

■ 사람이 먼저다 - 문재인의 힘┃문재인 지음. 퍼플카우콘텐츠그룹 펴냄. 352쪽. 1만5천원


사람이 먼저다
2012년에 출판된 이 책에는 정치인 문재인의 진심이 담겨있다. 정치 활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했던 발언, 정책에 대한 인터뷰, 세상과 소통했던 각종 기록들을 통해 그가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권한 분산
민주주의·인권 보존 위한 개혁

■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문재인 김인회 지음. 오월의봄 펴냄. 424쪽. 1만7천원


검찰을 생각하다
2011년에 쓰인 이 책은 차기 민주정부에서 검찰을 개혁하지 않고는 우리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없다고 강조한다.

문재인과 김인회는 검찰개혁의 주요한 과제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 권한의 분산과 견제, 감시 시스템 마련을 제안한다.






지난 18대 대선때 평가보고서
개인 심경·미안함·소회 토로

■ 1219 끝이 시작이다┃문재인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368쪽. 1만5천원

끝이 시작이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섰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대선 평가 보고서다.

문재인은 대선 이후 개인적으로 힘겨웠던 심경, 자신보다 더 힘들어 했던 국민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대선 이후 박근혜 정부에 의해 전개되고 있는 정국에 대한 평가와 소회를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토로했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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