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양 아줌마축제]이모저모

경인일보

발행일 2017-05-29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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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아줌마축제  남편은 김치왕8
'남편은 김치왕'에 참가해 진지한 모습으로 김치를 담그는 남편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미소 번지는 축제의 현장

28일 오후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5회 안양 아줌마축제 참가자들이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즐겼다.

■청렴문화 확산 홍보나선 市감사실

○…'2017 제5회 안양아줌마축제 스마일맘페스티벌'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청렴한 안양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돼 관심 집중. 안양시 감사실은 '시민과 함께 하는 청렴문화 확산'이란 주제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홍보에 주력.

특히 감사실은 '부패','비위','성희롱' 등의 내용이 담긴 카드와 볼링핀을 이용한 청렴부패 게임을 만들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시민들 스스로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나무를 설치해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아.

감사실 한 관계자는 "안양시의 청렴도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있으면 청렴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한 홍보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

안양 아줌마 축제 팔씨름
팔씨름 대회에 출전한 아줌마들./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가상으로 즐기는 안양의 역사현장

○…'2017 제5회 안양아줌마축제 스마일맘페스티벌' 주최사인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안양의 역사지를 VR체험으로 시민들에게 홍보. VR에는 안양시 보물로 지정된 김중업박물관 당간지주와 석수동 석실분 고인돌 등 다양한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탐방하는 자료가 들어있어.

VR체험에 나선 시민들은 "집 근처에도 역사의 산실(?)이 존재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하다"며 "VR체험으로 안양의 역사를 새롭게 알게돼 매우 기쁘다"고 함박 웃음. 특히 재단은 VR체험과 함께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즉석 사진을 찍어주며 사진을 인화해 주는 '디지털로 만나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해 인기 만점.

안양 아줌마축제 청렴투호
안양시 감사실 청렴 투호 체험./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행사장에는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가 마련돼 '4분의 기적'을 체험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체험자들은 27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도소방 안양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준비한 마네킹과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배우기에 열중.

특히 체험 부스에는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홍길표 안양의용소방대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두 손으로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반증하듯 부모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

안양 아줌마축제 개막식2
안양 아줌마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심재철 국회의원,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축하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아이들이 더 좋아한 다양한 체험

○…27일과 28일 양 일간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하트선인장꾸미기체험','다도예절체험','네일아트','친환경수세미만들기 체험' 등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 폭발.

하트선인장꾸미기체험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아영(34·여)씨는 "자녀와 함께 집에만 있기 싫어 밖으로 나왔다가 의도치 않게 행사장을 찾았는데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며 "아이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하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해.

'현대사회에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 우리 예절'이란 주제로 안양시 예절교육관이 마련한 안양시 예절교육관 부스를 방문한 이미선(11)양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반 강제로 예절 교육을 받게 됐는데 교육을 받고 난 후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보다 커졌다"고 눈시울을 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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