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실련, 광명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절차 무시 주장

이귀덕 기자

입력 2017-06-02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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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이 우여곡절 끝에 광명시의회에서 가결(경인일보 6월 2일 자 21면 보도)됐으나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명경실련)이 이 조례안이 절차가 무시된 채 통과됐다고 주장하면서 시와 의회 모두를 비판하고 나섰다.

광명경실련은 2일 '본말이 전도된 광명도시공사, 절차가 무시된 시의회 안건'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 논평에서 "광명경실련은 그동안 시와 의회에 도시공사 (설립)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의회가 타당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 같은 절차를 무시하고, 조례안 수정 등에만 몰두한 채 광명도시공사 조례안이 가결된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회기에서 광명시장과 광명시의원들이 보여준 절차를 무시한 행태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공사사업을 시민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행정과 의정에 대해 비판한다"며 "이러한 행태가 반복된다면 시장이나 의원들은 오는 2018년 지방선거 때 광명시민들 앞에 다시 설 자격이 없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앞으로 있을 광명도시공사 공청회를 지켜본 후 결과를 냉정하게 평가해 사업성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각 광명도시공사 조례의 폐지 조례를 상정해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히는 등 광명도시공사 설립 논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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