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창]의왕이 뜬다

김대현

발행일 2017-06-07 제1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7060601000348600015451
김대현 지역사회부(의왕) 차장
수도권의 작은 도시 의왕시가 뜨고 있다. 인구 16만여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 의왕은 그동안 인접한 안양, 군포, 과천 등지에 가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도시였다. 또 전체 면적의 85%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발전 가능성마저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의왕은 1번 국도를 통해 지나가는 도시, 청계산 등산이나 백운호수, 왕송호수 주변 식당가에 잠시 나들이를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의왕시가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왕송호수내 의왕 레일바이크 개장으로 조금씩 유명세를 치르던 의왕은 심각한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왕 장안지구, 백운밸리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맞물려 시청 주변 고천행복타운(4천374세대) 주택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이 완료되는 등 초평뉴스테이를 포함 총 7곳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의왕시 인구는 2020년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개발지에는 인접·연계 도로 확충과 공원은 물론 백화점, 컨벤션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형적인 도시개발만이 전부가 아니다. 시는 매년 60억원 이상을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원이다. 교육경비는 체육관, 기숙사, 학교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등 학교 시설 환경 개선과 예체능 활동, 토론 교실 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쓰인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로 지정되는가 하면 학업향상도 평가에서 4년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시스템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 역시 강화하고 있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내실 발전을 통해 의왕시는 5~6년 전까지만 해도 이사를 가던 도시에서 이사를 오고 싶은 도시로 변모했다. 불과 5년후, 10년후 더욱 발전된 의왕시가 기대된다.

/김대현 지역사회부(의왕) 차장 kimdh@kyeongin.com

김대현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