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국은 남자부 접영 S14(지적장애) 100m 종목에서 56초 77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으며 현재 세계신기록인 마크 에버스(네덜란드)의 기록(58초 88)을 2초 넘게 앞당기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세계신기록은 지난해 열린 리우패럴림픽 금메달(배영 100m) 획득 이후 체력과 심적으로 고생이 많았지만 이를 버텨내고 꾸준하게 준비해온 결과다.
현재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세계신기록을 두 개나 보유(배영 100m, 접영 100m)하고 있는 이인국은 오는 9월에 있을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 맞춰 훈련량을 조절하는 등 온 힘을 쏟고 있다.
안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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